美, 삼성전자에 6조9000억원 보조금 최종 결정(상보)
뉴스1
2024.12.21 03:34
수정 : 2024.12.21 03:34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삼성전자에 47억4500만 달러(약 6조8800억 원)의 반도체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20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이같은 내용을 밝히면서 삼성에 대한 지원 규모는 지난 4월에 발표된 예비 지원 규모보다 적지만, 이는 개정된 소규모 투자 계획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미국 정부가 예비거래각서를 통해 밝힌 삼성전자의 보조금 규모는 64억 달러(약 9조3000억 원)였으나, 최종 금액은 이를 밑도는 금액에서 결정된 셈이다.
삼성전자는 텍사스주(州)에 지난 2022년부터 건설 중인 파운드리 1공장 외에도 추가로 2공장을 건설하는 등 약 440억 달러(약 63조7000억 원)를 투자할 방침이다.
앞서 미 행정부는 전날 SK하이닉스와 9억5800만 달러(약 1조4000억 원) 규모의 미국 반도체 보조금 및 대출 계약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4억5800만 달러(약 6640억 원)의 직접 보조금과 정부대출 5억 달러(약 7247억 원)를 지원한다.
바이든 행정부는 내년 1월 임기 종료를 앞두고 반도체법에 따른 보조금 협상을 마무리 짓고 있다.
미국은 인텔(78억6600만 달러)과 대만 TSMC(66억 달러), 글로벌파운드리(15억 달러) 등에 보조금을 확정한 데 이어 지난 10일 마이크론테크놀로지에 대해 61억6500만 달러(약 9조 원)의 보조금 지급을 최종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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