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이, 베스트 퍼포먼스상 "자괴감 들었지만 성장…"
뉴스1
2024.12.22 01:02
수정 : 2024.12.22 01:02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배우 이규한, 한재이가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21일 오후 8시 35분부터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4 SBS 연기대상'이 MC 신동엽, 김혜윤, 김지연의 진행으로 펼쳐진 가운데 배우 이규한, 한재이가 베스트 퍼포먼스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이규한은 차분한 말투로 "베스트 퍼포먼스 상이라는 게 제가 잘해서 받았다기보다는 참여하신 모든 스태프 여러분, 열연을 해주신 모든 배우님이 드라마를 잘 만들어준 덕분"이라며 "제가 사실 빌런 역할이었는데 덕분에 정태규 역을 잘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굿파트너'에서 악역 최사라 역을 맡아 화제가 되었던 한재이 또한 이 상을 받았다. 한재이는 "이 역할을 하게 됐을 때 자기 자신과 끊임없이 싸웠다. 아주 많은 분의 혈압을 올리기도 했고, 저혈압 치료도 했다고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때로는 가끔 자괴감을 느끼기도 하고, 이래도 되나 싶었지만 그 과정에서 정말 많이 배우고 성장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스태프 및 감독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