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강릉IC~해안도로 직접 연결"...강릉시 접속도로 연내 개통

파이낸셜뉴스       2024.12.23 09:50   수정 : 2024.12.23 09:50기사원문
강릉북부해안권 도로접근성 향상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가 동해고속도로 북강릉IC에서 해안을 연결하는 접속도로를 연내 개통한다.

23일 강릉시에 따르면 북강릉IC에서 강릉 북부권 해안 방면으로 진출하는 차량들이 상습적으로 교통 정체가 발생하는 7번 국도를 거쳐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왔다.

하지만 2년간 공사를 걸쳐 북강릉IC~해안을 연결하는 접속도로 440m가 개설됨에 따라 사천, 연곡, 주문진 등 주요 해안지역으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연내 개통되는 접속도로를 통해 교통량 분산 효과가 증가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 이동 편의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해맞이나 여름 성수기 방문객 증가 시 해안 접근시간 단축으로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북강릉IC 연결도로 개통을 통해 차량 흐름이 대폭 개선돼 상습 정체가 효과적으로 해소될 것"이라며 “외지관광객 유입과 주민접근성이 높아지면서 강릉 북부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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