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희 "선수 은퇴 후 ♥유현상 만나…母 반대 심했다"
뉴스1
2024.12.23 20:58
수정 : 2024.12.23 20:58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최윤희가 남편 유현상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최윤희는 "제가 선수 은퇴 후 방송 활동을 했다.
방송국 계단에서 (유현상을) 만났다. 예전에는 방송국이 두 군데뿐이었다. 유달리 자주 마주쳤다"라며 "그 후 사석에서 봤는데 낯이 익어서 쉽게 친해졌다"라고 회상했다.
아울러 "한창 데이트할 때 매일 꿈에 남편이 나타났다. 꿈에서 봤다고 하니, 남편이 운명이라고, 결혼해야 한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유현상은 "이런 얘기를 다른 데서 하면 다 안 믿는다"라며 억울해해 웃음을 샀다.
하지만 어머니의 반대가 심했다고. 최윤희는 "제 귀가가 늦어지니까, 어머니가 집 앞에서 기다리셨다. 남편을 본 뒤 외출 금지가 된 거다. 거짓말로 둘러대고 나가서 남편 보고 오고 그랬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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