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숙박플랫폼 만족도, 여기어때·야놀자·트립닷컴·아고다 순
뉴스1
2024.12.24 06:02
수정 : 2024.12.24 06:02기사원문
(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여행·숙박플랫폼 이용자 수가 상위권인 업체 가운데 종합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은 '여기어때'인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대상은 △아고다 △야놀자 △여기어때 △트립닷컴 등 올 2월 기준으로 월간 이용자 수가 상위 4개에 속한 플랫폼이다.
이들 4사의 종합만족도는 5점 만점에 3.68점으로, 각 사 중에선 여기어때(3.80점)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다음으로는 야놀자(3.72점), 트립닷컴(3.63점), 아고다(3.56점)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서비스 부문별로는 가격·여행상품 등 핵심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3.83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고객서비스 환경 만족도(3.67점) 및 긍정·부정 감정 체험 만족도(3.53점) 등 순이었다.
만족도 요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여행플랫폼의 핵심 서비스에선 '여행상품'(4.04점)은 높은 점수를 받은 반면, 여행고객센터(3.62점)는 점수가 저조했다.
또 조사대상 소비자(1600명)가 여행플랫폼에서 가장 최근 구매한 여행상품의 1인당 평균 결제금액은 국내여행 16만 1000원, 해외여행 63만 5000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여행플랫폼 선택 시 주로 고려하는 사항은 가격(47.9%)이었으며, 기존에 이용하던 플랫폼에서 다른 곳으로 전환한 이유도 '가격이 더 저렴해서'가 43.5%로 가장 많았다.
이 밖에 여행플랫폼 사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의 14.0%는 플랫폼 이용 중 불만을 느끼거나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유형별로는 '고객센터 연락이 안 됨'이 28.1%로 가장 많았고, '오버부킹(초과예약)으로 인한 예약취소(21.4%)와 '환급 지연·거부'(20.5%)가 뒤를 이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여행플랫폼 사업자에게 △고객센터 불편 해소 △개인정보보호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 제고 △여행상품 가격 및 수수료의 투명성 제고를 통한 서비스 개선 등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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