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성장프로젝트' 최우수 지자체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4.12.24 09:09
수정 : 2024.12.24 09: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고용노동부 주관의 '2024년 청년성장 프로젝트' 성과평가에서 '청년카페 운영'과 '직장적응 지원' 두 개 부문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2개 부문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이번 성과평가에서 지역특화 청년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기업-청년매칭 등 취업 연계, 고용유지 등 사후관리까지 단계별 지원 사항, 고용노동부·부산시 청년정책 연계 부문 등에서 부산청년 특색에 맞는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미취업 청년 등의 구직단념 이행을 예방하고, 기업 내 청년친화적 조직문화 조성 등 신규 입직 청년의 직장 적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경영자총협회와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청년수요 맞춤형 토탈케어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인재발굴과 육성, 기업발굴과 매칭, 기업적응, 고용유지의 4단계 지원체계로, 내담자의 자신감 회복, 취업 집중, 진로 집중의 세 가지 프로그램을 제공해 실질적인 청년의 취업과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시는 내년에 청년성장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한다. 청년카페를 기존 2곳에서 3곳으로 확대하고 역량강화프로그램의 참여 인원을 5000명에서 6000명으로 늘려 더 많은 청년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오전 롯데호텔 부산에서 2024 부산 청년잡(JOB) 성장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열고 올해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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