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자인진흥원 육성사업 참여 스타트업, 투자 유치 성과
파이낸셜뉴스
2024.12.26 10:27
수정 : 2024.12.26 10: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부산 디자인 사업화 구축사업에 참여한 부산지역 스타트업 ㈜케어엔코가 글로벌 혁신기업 육성 프로그램 TIPS에 선정되며 7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케어엔코가 지난해 진흥원의 디자인 사업화 구축사업에 참여해 차별화된 디자인 컨셉과 제품 아이디어 구체화를 지원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조병우 케어엔코 대표는 진흥원의 지원 아래 소비자 친화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기능적이며 정서적인 가치를 전하는 전략적 디자인 모델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제품의 차별성을 확보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또 진흥원이 올해 진행한 ‘스포츠산업 예비초기창업지원센터’ 사업에도 참여한 케어엔코는 디자인 설계와 제작 기법을 활용한 시제품 제작을 지원받았다.
이번 TIPS 사업에 선정되며 세계 시장 진출 기회를 얻은 케어엔코는 디자인의 혁신과 높은 시장성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었다. 특히 기술과 디자인의 융합을 통해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강필현 진흥원장은 “디자인은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자산이다. 창업 초기 단계에서의 디자인 지원은 부가가치 확대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기업들이 디자인 기술로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디자인 융합 신시장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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