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스크, 260억원 규모 자기사채 소각 "주주가치 제고"
파이낸셜뉴스
2024.12.26 13:35
수정 : 2024.12.26 13: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플래스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60억원 규모의 자기사채를 소각한다고 26일 밝혔다.
소각 대상 채권은 회사가 2022년 3월 4일 발행하고 사채권자의 조기상환 등으로 만기 전 취득한 제21회차 전환사채다.
앞서 플래스크는 지난 10월 180억원 규모의 개포동 빌딩 건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사업 구조를 개편하여 수익성을 강화하는 등 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부동산 자산 매각 등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 및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는 등 정상화에 힘쓰고 있으며, 사실상 무차입 경영 수준에 이르렀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한편 플래스크의 최대주주 비엔엠홀딩스는 지난 20일 12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납입을 완료해 1520만9125주 취득했다.
사측은 "비엔엠홀딩스의 증자 후 지분율은 약 27.44%로 경영권 강화 및 책임 경영 의지를 확고히 했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