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미세플라스틱 줄여야'…군산시, 친환경 부표 보급
파이낸셜뉴스
2024.12.27 12:29
수정 : 2024.12.27 12: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시는 미세플라스틱 등 해양 오염 원인이 되는 스티로폼 부표 사용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부표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위해 해양수산부로부터 지난해 사업비 1억2000만원보다 세 배 이상 많은 국비 5억원을 지원받았다.
군산시는 어장관리법에 따라 스티로폼 부표 설치가 제한되는 어장에 친환경 부표를 보급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양식장 내에서 스티로폼 부표의 신규 설치가 전면 금지된다"라며 "앞으로도 바다 환경오염 방지 및 안전한 수산물 공급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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