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여객기 탑승 전북도민 6명…전주 4명, 익산 2명
뉴스1
2024.12.29 22:31
수정 : 2024.12.29 23:01기사원문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남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한 가운데 전북자치도민은 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총 탑승자 181명 중 전북도민은 6명으로 전주시 4명(남성 3명, 여성 1명), 익산시 2명(남성 1명, 여성 1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사고는 오전 9시7분께 방콕발 무안행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비상 착륙 도중 활주로 외벽을 충돌한 뒤 폭발하면서 발생했다.
항공기에는 승무원 6명과 승객 175명(한국인 173명, 태국인 2명) 등 총 181명이 탑승했다. 이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했다.
한편 고창군 소재 모 농협에 근무하며 전북지역 내 희생자로 전해진 A 씨 가족의 경우 광주광역시 사망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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