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아파트 4곳 신통기획 추진…"아파트 재건축 본격화"
뉴스1
2024.12.30 09:01
수정 : 2024.12.30 09:01기사원문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노원구는 상계주공6단지, 상계보람, 중계그린, 하계 장미 등 4개 단지의 재건축을 신속 통합기획 방식으로 추진하면서 아파트 재건축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추진이 가장 빠른 곳은 상계 주공6단지다. 지난해 11월 신속통합기획으로 접수했고, 현재 수정안을 준비하고 있다.
상계 보람아파트는 용적률 299%, 최대 45층, 총 4170세대로의 재건축 계획안이 서울시에 접수된 상태다. 내년 중 시의 자문 결과를 토대로 정비계획을 입안할 예정이다.
중계 그린아파트는 역세권 용적률 1.2배 완화를 적용하여 용적률 359.9%, 최대 49층, 총 4,432세대의 재건축 계획안을 11월 노원구에 제출했다.
하계 장미아파트는 역세권 중 일부를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해 용적률 454%, 최대 49층, 총 2775세대로 하는 재건축 계획안을 이달 노원구에 신청했다. 구는 검토가 완료되는 대로 서울시에 자문신청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재건축 추진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개별 분담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등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신속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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