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5G 주파수할당, 내년부터 온라인도 신청 가능
파이낸셜뉴스
2024.12.30 12:00
수정 : 2024.12.30 12: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부터 이음5세대(G) 주파수에 대해 온라인으로도 할당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30일 밝혔다.
이음5G는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의 5G 이동통신의 장점을 적극 활용한 특화망이다. 토지·건물 등 소규모 특정구역 단위로 구축이 가능하고 다양한 수요에 맞춤 활용할 수 있어 디지털 전환의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
새로운 신청 절차 마련을 위해 과기정통부는 9월부터 전파방송통신시스템을 관리·운영하는 국립전파연구원과 협의를 추진해 왔다. 이번 달 시스템 개선 작업 및 누리집 전자민원센터 내 이음5G 주파수할당 신청 절차 개설이 완료됨에 따라 내년부터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진다.
향후 이음5G 주파수할당을 신청하고자 하는 기업은 과기정통부에 직접 방문할 필요없이, 인터넷으로 신청서와 주파수이용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등록해 신청하면 된다. 이를 통해 기업의 방문 신청 부담이 줄고, 신청 진행상황도 온라인으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어 기업 담당자들의 업무 편의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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