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 지정 승인... 2029년 1차 준공
파이낸셜뉴스
2024.12.30 13:36
수정 : 2024.12.30 13:38기사원문
경기도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 지정 고시 예정
관광단지 지정은 관광객의 다양한 관광과 휴양을 위해 '관광진흥법'에 따라 각종 관광시설을 개발하는 관광거점지역으로 지정하는 행정절차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평택호 관광단지(1977), 안성 죽산 관광단지(2016)에 이어 약 8년 만에 경기도 내 세 번째 관광단지로 지정 승인을 받았다.
약 2.855㎢의 부지에 오는 2050년까지 2단계에 걸쳐 약 9조5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신세계화성은 오는 2030년까지 예정된 1단계 개발에서 2029년 1차 준공을 목표로 약 3조5000억원을 투자해 관광단지의 메인시설인 테마파크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파라마운트 IP를 접목해 조성하고, 2029년부터는 워터파크, 쇼핑몰, 호텔 등 대규모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또 2050년까지는 1단계 사업의 확장으로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호텔, 리조트 등 시설을 추가로 확충해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에 9조5000억원의 총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향후 국내는 물론 해외 방문객까지 연간 3000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관광사업의 핵심 랜드마크로서, 총 11만 개의 일자리 창출과 70조6000억원의 생산 및 부가가치 효과를 내는 화성시 균형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국제테마파크의 관광단지 승인을 환영하고, 화성시 균형 발전의 핵심 사업인 화성국제테마파크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조성해주시길 바란다"고 사업시행자인 신세계 측에 당부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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