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제주항공 참사 추모 위한 '합동분향소' 설치
뉴시스
2024.12.30 14:24
수정 : 2024.12.30 14:24기사원문
탑승객 181명 중 8명이 순천 시민으로 파악돼 유가족 지원 전담팀 구성, 장례·차량·법률 지원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추모를 위해 시청 현관 앞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30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제주항공 희생자 추모를 위한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내년 1월4일까지 운영한다.
앞서 시는 전날 시장을 본부장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회의에서 유가족 지원 전담팀 구성 등 제주항공 사고에 따른 대책 등을 논의했다.
우선 유가족 지원 전담팀을 5개팀(과장급)으로 구성하고 장례, 차량, 법률지원 원스톱 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31일과 내년 1월1일 예정된 해넘이·해맞이 등 공식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민간 행사는 안전관리와 질서 유지를 돕기로 했다.
29일 오전 9시3분께 무안국제공항에 착륙하다 충돌 및 화재가 발생한 제주항공에는 총탑승자 181명 중 8명이 순천 시민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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