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퇴골사이즈측정' 인공관절 수술도구,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 수상
파이낸셜뉴스
2025.01.01 09:00
수정 : 2025.01.01 09:00기사원문
연세사랑병원·스카이브 공동개발
[파이낸셜뉴스] 의료기기업체 스카이브가 '대퇴골 사이즈 측정장치'로 '2024년 제 18회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스카이브는 2017년, 2021년, 2022년, 2023년에 이어 다섯번째 특허대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증명했다.
국내 대학병원과 전문병원에서 활발히 사용되며, 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우수특허대상을 받은 대퇴골 사이즈 측정장치는 환자 뼈에 가장 적합한 인공관절 사이즈 선택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또 전방 참조 방식과 후방 참조방식을 하나의 기구에 통합해 의사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켰다. 이를 통해 대퇴골 인공관절 사이즈 결정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했으며 의사의 수술 부담을 줄이고 환자의 수술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술은 연세사랑병원, 흥케이병원, 강북연세병원, 연세본사랑병원 의료진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됐다. 이를 통해 대퇴골 인공관절 사이즈 결정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했으며 의사의 수술 부담을 줄이고 환자의 수술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스카이브는 다수의 특허 및 SCI급(과학기술지표) 논문을 꾸준히 발표하며, 바이오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중국, 동남아시아 등 대규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 기업 및 연구시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계속해서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향후 연구 개발된 제품들의 국내외 인허가를 통한 단순한 기술력 확보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 제품의 상용화를 통해 정형외과 및 헬스케어 분야의 선두업체로의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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