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불륜 의심' 이웃집 찾아가 난동 80대 집유
연합뉴스
2025.01.02 09:58
수정 : 2025.01.02 09:58기사원문
'아내 불륜 의심' 이웃집 찾아가 난동 80대 집유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대구지법 형사11부(이종길 부장판사)는 2일 아내와의 불륜을 의심해 이웃집에 찾아가 소란을 피운 혐의(특수상해 등)로 기소된 A(80대)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까지 다치는 결과를 초래해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라면서도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 원만히 합의해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 양형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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