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신익과 심포니 송, 신년음악회... "베토벤·드보르자크 걸작 연주"
파이낸셜뉴스
2025.01.02 14:35
수정 : 2025.01.02 14:35기사원문
10일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
[파이낸셜뉴스] 함신익과 심포니 송은 10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신년음악회를 연다. 올해 첫 번째 마스터즈 시리즈로 준비된 이번 무대는 베토벤과 드보르자크의 걸작들로 채워진다.
첫 곡은 베토벤의 초기 오케스트라 음악 중 하나인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이다.
이어 함신익과 심포니 송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첼리스트 김민지와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을 선보인다. 첼로 레퍼토리의 정수로 꼽히는 이 곡은 깊은 감정과 웅장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2부에서는 베토벤의 대표작 교향곡 제5번이 펼쳐진다. '운명'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이 곡은 강렬한 첫 주제와 변화무쌍한 리듬으로 유명하다.
함신익과 심포니 송 관계자는 "이번 신년음악회는 그 어느 때보다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