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수출 2년 연속 감소세...목표 대비 절반 수준
파이낸셜뉴스
2025.01.02 16:53
수정 : 2025.01.02 16: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K-방산의 지난해 수출 실적이 95억달러에 머물며 정부 목표치인 200억달러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방산 수출 규모가 2년 연속 감소하면서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방위사업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K-방산 수출액은 2022년 173억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2023년 135억 달러 △2024년 95억달러로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최근 국내외 정치적 불안정성이 방산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유 의원은 "정치 상황 불안이 장기화할 경우 방산 수출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며 "국회 차원에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 의원에 따르면 올해 방산 수출 예상 규모는 약 240억달러 규모로 전망된다. 주요 계약으로는 △폴란드 K2 전차 2차 계약(70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 무기획득사업(10억달러) 등이 포함된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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