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정상적인 나라인가?" 한탄한 홍준표 시장

파이낸셜뉴스       2025.01.03 09:02   수정 : 2025.01.03 09:02기사원문
대통령의 비상계엄권 남용에는 들고 일어나
이재명의 탄핵 소추권 남용에는 왜 침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쪽은 처벌 되어야 한다고 난리고 한쪽은 권력을 잡겠다고 마지막 몸부림을 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영장 집행과 관련해 이같이 말하고 "이게 정상적인 나라인가?"라고 한탄했다.


홍 시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의 비상계엄권 남용에는 전 국민이 들고 일어 서는데 이재명의 탄핵 소추권 남용에는 왜 들 침묵하고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탄핵 소추 이외 28건의 탄핵 소추 남용에 이유가 있었나?"면서 "비상계엄권 남용이 국헌 문란이라면 탄핵 소추권 남용도 국헌 문란이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비상계엄권 남용으로 나라가 혼란해 졌다면 탄핵 소추권 남용으로 나라는 무정부 상태로 가고 있지 않은가?"면서 "적대적 공생 관계로 나라를 이끈 지 2년 6개월이 되었는데 한쪽은 처벌되어야 한다고 난리고 한쪽은 권력을 잡겠다고 마지막 몸부림을 치고 있다"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