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팍한 살림살이'...작년 보험계약대출 역대 최대 기록하나
파이낸셜뉴스
2025.01.05 14:53
수정 : 2025.01.05 14:53기사원문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보험사들의 지난해 10월 기준 보험계약대출 잔액은 71조328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험계약대출은 최근 들어 늘어나는 추세다. 지는 2022년 말 기준 68조4555억원에서 2023년 말 71조541억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1·4분기 말 70조1000억원, 지난해 2·4분기 말 70조2000억원으로 수준으로 줄어들었으나 3분기를 넘어가면서 1조원 가까이 늘었다.
아울러 보험 계약을 중도에 해지하고 돌려받은 돈도 늘고 있다. 손해를 감수하고 급전이 필요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국내 생명보험사가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지급한 보험 효력상실 환급금은 총 1조3987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3408억원)보다 늘어났다. 효력 상실 환급금은 가입자가 일정 기간 보험료를 내지 않아 계약이 해지됐을 때 보험사로부터 돌려받는 돈이다.
가입자가 보험 계약 해지를 요청해서 돌려받는 해약 환급 금액은 43조4595억원으로 전년 동기(45조5870억원)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해약 건수는 418만8506건으로 전년동기 보다 5.8% 많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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