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거신 전화는' 최우진 "전 세계적 많은 관심 행복" 종영 소감
뉴스1
2025.01.05 14:41
수정 : 2025.01.05 14:41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최우진이 '지금 거신 전화는'으로 통해 연기력, 화제성, 시청률 등 모든 부분에서 두각을 보였다.
최우진은 지난 4일 종영된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극본 김지운/ 연출 박상우, 위득규)에서 반전 정체를 숨긴 대통령 대변인실 별정직 행정관 박도재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마치 비밀 요원처럼 지시받은 것은 완벽하게 처리하는 일당백 활약으로 '리틀 백사언'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어진 극 후반부에서 최우진은 복수를 위해 백사언에게 일부러 접근하였음이 밝혀져 충격 반전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이 과정에서 최우진은 극의 흐름을 반전시키는 '키맨'으로서 박도재의 복잡미묘한 감정선을 나노 단위로 표현하며 몰입감을 최고로 이끌었다. 최우진은 정적인 면모부터 정체가 밝혀진 뒤 울분에 찬 오열 연기까지, 박도재의 서사를 입체적으로 그린 디테일한 눈빛과 표정으로 '뉴페이스' 탄생을 알렸다.
기세를 몰아 최우진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는 첫 방송 이후 가파르게 증가한 가운데, 현재 기준 23만 명을 넘어서며 글로벌 인기몰이 중이다. 글로벌 팬들은 각 지역 언어로 댓글을 달며 드라마는 물론 최우진을 향한 팬심을 전하고 있다.
지상파 데뷔작을 통해 연기력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최우진은 "감독님과 작가님을 비롯해 훌륭한 선배님들과 좋은 작품으로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내가 이 인물을 오롯이 다 담아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지금의 박도재가 탄생할 수 있었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우진은 "'지금 거신 전화는'이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행복하다"라며 "모두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만큼 좋은 결과를 보게 된 것 같아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좋은 배우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새해에 임하는 당찬 각오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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