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윤 탄핵 무효 구호 '도둑질 멈춰라(STOP THE STEAL)'에 와우
뉴스1
2025.01.05 16:04
수정 : 2025.01.05 16:04기사원문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테슬라·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이자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일론 머스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시위 관련 게시물을 공유하고 "와우"라고 감상평을 남겼다.
머스크는 4일(현지시간) 자신이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에 윤 대통령 지지자 집회 관련 소식을 전한 게시글을 공유하고 "WOW(와우)"라는 댓글을 남겼다.
주목할 만한 점은 "STOP THE STEAL"이라는 문구가 2020년 미국 대선에서 유래됐다는 점이다. 당시 공화당 측 후보자였던 트럼프는 민주당 측 조 바이든 당선자에게 패배한 것에 불복하며 해당 문구를 썼다. 이후 트럼프의 대선 불복 주장은 2021년 1.6 국회의사당 습격으로 번졌다.
또 사진 속 팻말 귀퉁이에 적힌 "Fight Fight Fight(싸워라 싸워라 싸워라)" 구호는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지난해 7월, 유세 중 총격을 당한 후 지지자들에게 외친 말이다.
한편 머스크는 지난 3일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집행되는 소식을 전한 게시글에도 "와 경찰 많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그는 한국 계엄과 탄핵에 대해 짧은 감상을 꾸준히 남기고 있지만, 정작 구체적인 견해나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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