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스벤처스, 카카오 출신 신정환·하이퍼커넥트 창업자 안상일 영입
뉴스1
2025.01.06 09:55
수정 : 2025.01.06 09:55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미국의 한국계 벤처캐피탈인 알토스벤처스는 카카오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았던 신정환 전 부사장과 하이퍼커넥트를 공동 창업한 안상일 전 대표를 벤처파트너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알토스벤처스는 두 벤처파트너와 함께 포트폴리오 기업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AI와 첨단 기술 분야 유망 초기 기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이후 NHN재팬 팀장과 NHN 비즈니스 플랫폼 부장을 거쳐 카카오 최고기술책임자(CTO)로 합류했다.
신정환 파트너는 재직 기간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등 주요 서비스 개선과 수익화, 기술 통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한 전사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와 자체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에 기여하며 카카오의 기술 성장을 이끈 것으로 평가받는다.
안상일 파트너는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를 졸업한 후 연쇄창업가로서 6개의 스타트업을 창업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2014년에는 하이퍼커넥트를 공동 창업해 글로벌 영상 채팅 플랫폼인 '아자르'와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하쿠나라이브'를 개발, 전 세계 230개국에서 운영했다.
안 파트너는 이후 2021년 하이퍼커넥트를 글로벌 기업인 매치그룹에 매각한 후 매치그룹의 아시아태평양 최고혁신책임자(CIO)로 서비스 혁신을 주도했다.
신 파트너는 지난해 9월, 안 파트너는 지난해 11월 알토스벤처스에 합류했다. 두 파트너는 포트폴리오 기업의 기술 및 제품 개발, 운영 효율성 부문의 성장 전략을 도울 계획이다. 이와 함께 AI 및 첨단 기술 분야 유망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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