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국책사업 흔들림 없이 추진 총력 경북도
파이낸셜뉴스
2025.01.07 08:57
수정 : 2025.01.07 08:57기사원문
공항·SOC, 에너지, 미래첨단산업, 관광, 농·산·어업 등 이상 無
외부 환경 흔들리지 않고, 미래 먹거리 확보 최선 다하기로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미래 경북을 먹여 살릴 핵심 국책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2023년 이후 추진된 신규 사업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22개 핵심 국책사업은 총 사업비 7조9214억원으로, 지난해까지 국비 포함 4481억원이 투입됐으며, 올해는 예산 6544억원을 확보해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신공항은 의성 화물터미널을 기본계획에 반영시켜 2026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도 올해 4,553억원을 확보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할 계획이다.
에너지 분야는 △글로벌 원자력 공동 캠퍼스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동해안 블루카본 인프라 △환동해 심해과학연구거점 등을 논의했다.
미래 첨단산업 분야는 △제조업 인공지능(AI) 융합 기반 조성 △미래차 전환기술 실증 지원 플랫폼 △차량용 반도체 소부장 연구개발 △첨단기술융합 혁신신약 클러스터 △글로벌 백신산업 허브 △국가 헴프산업 거점화 프로젝트 △경북대병원 도청신도시 분원 등이 있다.
바이오·백신 부분은 작년 11월에 백신산업 전문인력 양성센터 준공에 이어, 구조 기반 백신·신약 설계기술 플랫폼, 그린바이오 융복합 상용화 지원 기반 조성 사업 등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관광 분야와 농·산·어촌 관련은 △경주 감포 해양레저복합지구 △농·산·어촌형 케어팜 밸리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 △국립 산지생태원 △국립 동해안 산불방지센터 △경상권 목재자원화센터 △낙동강 문화관광 르네상스 등을 의논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그 어디보다 빠르게 움직여 중앙부처, 국회 등 전방위적 대응을 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도는 국비가 확보된 사업은 최대한 조기 집행 등을 통해 지역 민생도 살릴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하고, 2026년도 국비 확보도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올 상반기부터 각각의 대응 전략을 수립, 경북 미래 먹거리 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도는 김 부지사 주재로 '2025 국책사업 점검회의'를 갖고, 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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