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is, 마이크로소프트 ‘AI데이터센터에 117조원 투자’…인프라 공급 부각↑
파이낸셜뉴스
2025.01.06 11:13
수정 : 2025.01.06 11: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관련 대규모 투자 소식에 KTis가 강세다.
6일 오전 11시 7분 현재 KTis는 전 거래일 대비 95원(+4.77%) 상승한 2745원에 거래되고 있다.
MS는 이번 회계연도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800억달러(약 117조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MS의 2025 회계연도는 지난해 7월 1일 시작해 올 6월 30일 마감한다.
한편 KTis는 KT로부터 분사돼 설립됐으며 KT고객센터, 일반컨택센터, 유통사업, 114번호안내 및 우선번호안내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KT는 MS에 4억5000만달러(약 6600억원) 규모의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KT는 KT클라우드와 함께 향후 15년간 MS에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를 공급한다. 앞서 양사는 인프라 공급을 목적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KT와 MS는 향후 5년간 △한국형 특화 AI 솔루션 개발 △한국형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AX 전문기업 설립을 통한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 △대한민국 기술 생태계 전반의 AI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공동 연구 및 국내 수만명 AI 전문인력 육성 등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KTis는 AI 기술 고도화, AICC솔루션 상품 판매 확대를 통해 AI Contact Center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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