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US스틸 왜 지금 파냐…관세로 수익성 좋아질 텐데"

뉴시스       2025.01.07 10:07   수정 : 2025.01.07 11:12기사원문
"US스틸, 다시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회사로" "보편적 관세 정책 완화 방침은 잘못된 정보"

[웨스트팜비치=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달 16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마러라고 자택에서 기자회견 하는 모습. 트럼프 당선인은 6일 자신의 보편적 관세 정책으로 US스틸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5.01.07.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자신의 보편 관세 정책으로 US스틸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현시점에서 매각하는 건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6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왜 지금 US스틸을 매각하려 하냐"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US스틸은 관세로 훨씬 더 수익성 높고 가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때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회사였던 US스틸이 다시 위대해진다면 좋지 않겠냐"며 "모든 게 매우 빠르게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모든 수입품에 보편적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자신의 정책으로 US스틸 경쟁력이 제고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일본제철은 US스틸 인수를 추진 중이지만, 미국 정부와 철강노조 등 반대에 직면해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3일 국가 안보상 우려와 강건한 공급망 유지 등을 이유로 30일 내 인수 계획을 완전히 포기하기 위한 조치를 강구하라고 명령한 상태다.

일본제철과 US스틸은 전날 명령 무효 청구 소송 등을 미국 법원에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레어턴=AP/뉴시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클레어턴 소재 US스틸 공장. (사진=뉴시스DB) 2025.01.07.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보편적 관세 정책을 완화할 방침이라는 워싱턴포스트(WP) 보도도 부인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WP 기사는 존재하지도 않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내 관세 정책이 축소될 것이라고 잘못 언급했다"며 "이는 잘못된 정보"라고 단호하게 부인했다.

WP는 이날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 3명을 인용해 트럼프 당선인 보좌진이 모든 국가에 보편 관세를 부과하되, 국가나 경제 안보 등 특정 분야에만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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