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4성급 특급호텔 유치 시동…민간 공모진행
뉴스1
2025.01.07 10:10
수정 : 2025.01.07 10:10기사원문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체류형 관광객 확대를 위해 4성급 특급호텔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7일 포항시에 따르면 6일부터 2월 19일까지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주차장 부지에 민간 제안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 대상지는 북구 항구동 17-12번지 일대 약 6869㎡ 규모의 현재 승용차 기준 250대의 주차가 가능항 공영주차장 부지다.
시는 앞서 지난해 12월 해당 부지의 토지 매입을 완료했다.
영일대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특급호텔 유치를 순차적으로 준비해 온 포항시는 지난해 4월부터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협의를 완료했다.
이어 올 1월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르 거쳐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며 개발계획, 재무계획, 호텔 운영계획, 공공기여 계획 등 5개 기준을 평가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관광진흥법에 따른 200실 이상, 4성급 이상의 관광호텔을 포함하고 공영주차장 250면을 확보해야 된다"고 밝혔다.
그는 "추가시설은 민간 제안에 의해 자율적으로 제시할 수 있으며 인접 상권과의 상생을 고려한 요소들이 포함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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