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동 직무대행, "대설한파 대비 가용자원 총력"

파이낸셜뉴스       2025.01.07 16:30   수정 : 2025.01.07 16: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10일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됨에 따라, 7일 오후 4시 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주재로 ‘대설·한파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10일 까지 곳에 따라 최대 40㎝의 매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9일 은 서울 체감온도가 -20℃를 기록하는 등 전국에 강한 추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의에서 행안부는 전북·전남·충남 등 자치단체를 비롯한 관계기관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국민불편 및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눈으로 인한 붕괴, 전도 등에 대비해 위험 징후 시 취약시설 출입을 신속히 통제하고, 주민 대피를 적극 시행하기로 했다.


출·퇴근 시간대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주요 도로 제설을 철저히 하고, 보행로·이면도로 등은 후속 제설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추위에 대비해 노숙인·독거노인 등 한파 취약계층을 밀착 관리하고, 옥외 근로자 안전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고기동 직무대행은 “정부는 이번 대설·한파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용한 모든 자원을 활용해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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