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여전히 암울...수주 덕에 소폭 개선"
파이낸셜뉴스
2025.01.08 14:23
수정 : 2025.01.08 14:23기사원문
건산연, 12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 발표...전월比 4.7p↑
[파이낸셜뉴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해 12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대비 4.7p 상승한 71.6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C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를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을 넘으면 그 반대라는 뜻이다.
부문별 실적지수 가운데에서는 신규수주지수(69.4)가 전월대비 가장 큰 폭(5.6p)으로 상승하며 종합실적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신규수주지수가 종합실적지수에 미친 영향력은 56.9%였으며, 자금조달지수의 영향력이 17.4%로 그 뒤를 이었다.
신규수주 부문별로는 주택(75.1, 8.3p)과 비주택건축(65.2, 10.6p) 지수의 상승폭이 컸다.
공사기성지수(80.5, 3.1p), 수주잔고지수(82.2, 3.2p), 공사대수금지수(81.4, 3.1p)도 전월 대비 상승했다. 자재수급지수는 전월대비 2.1p 하락한 86.6을 나타냈다.
기업 규모별 지수는 대기업 85.5(6.8p), 중견기업 71.7(5.0p), 중소기업 57.8(2.2p) 모두 전월 대비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수(76.7, 6.0p)가 지방지수(67.0, 2.3p)보다 더 큰 상승 폭을 보였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종합실적지수가 전월 대비 상승했지만 1월에는 다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건설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 비중이 높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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