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FA 하주석과 1년 총액 1억 1000만원에 잔류
뉴스1
2025.01.08 17:18
수정 : 2025.01.08 17:18기사원문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리에이전트(FA) 내야수 하주석(31)이 원소속팀 한화 이글스에 잔류한다.
한화는 8일 "내야수 하주석과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2년 한화에서 프로 데뷔한 하주석은 지난해까지 1군에서 12시즌을 뛴 후 생애 첫 FA 자격을 얻고 시장에 나왔다.
하지만 시장 분위기는 차가웠고, 좀처럼 협상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앞서 KT 위즈로부터 FA 내야수 심우준을 영입한 한화도 하주석과 계약은 소극적이었다.
사인 앤드 트레이드까지 염두에 뒀지만 타 구단의 러브콜은 없었고, 결국 하주석은 한화 잔류를 택했다.
한화는 "하주석과 계약해 내야 선수층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주석은 "계약이 완료돼 신구장에서 한화이글스 팬 여러분과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며 "겨우내 개인 운동을 하며 새 시즌 준비를 잘했다. 책임감을 갖고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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