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500곳 프로젝트 검토… LG전자 차세대 유니콘 나올 것"
파이낸셜뉴스
2025.01.08 18:10
수정 : 2025.01.08 18:10기사원문
이석우 LG 노바 부사장
이석우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 부사장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 유레카 파크에 조성된 LG 노바 전시관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속적인 스핀아웃(기존 회사에서 발생한 기술·제품 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는 것)을 통해 새로운 스타트업을 선보이고, 궁극적으로 '노바콘(NOVACorn·LG NOVA 출신 유니콘 기업)'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둔 LG 노바(NOVA)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혁신 스타트업과의 협력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지난 2020년 말 신설된 조직이다.
이 같은 과정을 갈고 닦은 끝에 지난해부터는 실제 독립 법인을 배출하기 시작했다. 지난 5월 미국 현지에서 헬스케어 독립법인 '프라임포커스 헬스'은 첫 번째 스핀아웃' 성과다.
이 부사장은 "성과를 내기 위한 프로세스를 만드는 데 3년의 시간이 걸렸다"며 "이제 비즈니스가 나오기 시작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첫 유니콘 기업이 언제 탄생할지 묻는 질문에 이 부사장은 "시간을 딱 잘라 말하긴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평균적으로 빨리 해도 5년이 걸린다고 하면, 그보다 속도를 높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시한 릴리프 AI 솔루션 역시 육성을 준비 중인 사업이다. 릴리프AI는 AI에 기반한 고급 진단 기술로 사용자의 정신건강을 모니터링하고 추적하는 플랫폼이다. 이 부사장은 "일반적으로 환자들이 갑자기 정신적으로 힘들어도 정신과에 바로 가기는 어렵다"며 "정신과 의사들도 환자들의 일상에 대한 데이터를 보고 진단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수요가 크다"고 설명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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