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싱가포르에 10조원 들여 HBM 공장 짓는다
파이낸셜뉴스
2025.01.08 20:31
수정 : 2025.01.08 20:31기사원문
내년 공장 가동·2027년 CAPA 확장 목표
8일 블룸버그통신과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싱가포르 북부 우드랜드 지역에 약 70억달러(약 10조2200억원)를 투자해 HBM 패키징 시설을 짓는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공장을 가동하고, 2027년부터는 생산 능력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그는 HBM 시장이 2023년 40억달러(약 5조8400억원)에서 2030년 1000억달러(145조9500억원) 이상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마이크론은 싱가포르에서 약 9000명을 고용해 낸드플래시 반도체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HBM 전용 생산 시설은 이번이 처음이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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