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설 성수품 공급 1.5배 확대…온누리 발행 규모 5.5조로 늘린다

파이낸셜뉴스       2025.01.09 09:27   수정 : 2025.01.09 09: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당정이 설 명절 기간 소비진작을 위해 설 성수품 공급 물량을 1.6배 확대하고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도 5조5000억원까지 확대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한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설 성수품 가격안정 및 소비진작을 위한 당정협의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설 전 3주 간 배추, 무, 사과, 배 등 16대 성수품의 공급물량을 평시 대비 1.5배 확대하고, 정부 할인지원 20%와 유통업체 자체 할인을 연계해 주요 성수품을 할인 판매하는 한편, 금년도 연간 역대 최대 규모인 5조5000억원의 온누리상품권 발행할 예정"이라며 "디지털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한시적으로 15%까지 상향하고 디지털 결제액 15%를 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당정은 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위한 예산 집행에도 나선다. 김 정책위의장은 "역대 최대인 11조원 규모의 서민정책금융 및 소상공인 기술보증기금 전환 2조원 신규 공급을 1월부터 지원하고, 영세소상공인 배달비·택배비를 연간 최대 30만원 지원할 것"이라며 "폐업지원금 사업도 다음달부터 신속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당정은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총 50억원 성수품 구매 대금 지원, 수출 중소기업·영세사업자 대상 법인세·부과세·관세 환급금 조기 지급, 저소득 중증장애인 근로자 1만3000명 대상 월 7만원 교통비 조기 지급 등의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 정책위의장은 "당정은 국민 휴식 지원과 내수 회복 지원 뒷받침을 위해 1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이어서 비수도권 숙박쿠폰 최대 3만원권 100만장을 신규 배포하고 코리아그랜드세일을 시작으로 릴레이 이벤트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설 연휴 기간 동안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국민들의 편안한 귀성·귀경길 지원을 위해 1월 27일부터 31일까지 KTX·SRT 귀성 할인을 30~40%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중소기업 근로자 15만명에 40만원 상당의 여행경비 지원, 교통수단 안전점검 및 관리를 위한 비상체계 운영 등도 진행할 방침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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