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성미, 유튜버 변신…'나는 꼰대다'
뉴시스
2025.01.10 14:51
수정 : 2025.01.10 14:51기사원문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개그우먼 이성미가 유튜버로 변신했다.
이성미는 최근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나는 꼰대다'를 개설하고 '5070 세대 필수 구독!'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60대에 들어오신 분들은 '나는 과연 내 인생에 앞으로 남은 40년 가까이 되는 세월을 어떻게 살아야 꼰대라는 소리를 안 듣고 저 어르신 참 잘 살다 가셨어 이런 얘기를 들을까' 그 고민을 같이 해 보자고 해서 이렇게 유튜브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성미는 "우리 나이가 되니까 젊은 애들보다 유튜브를 더 많이 보는 거 같다. 그니까 애들한테 물어보기는 좀 치이는 거 같고 또 우리 위에 사람들은 뭘 잘 몰라요"라고 짚었다.
"유튜브에 정보가 너무 쏟아져 나오니까 뭘 골라야 될지 모르겠는 거다. 그런데 저희 채널은 정보를 엄선할 거다. 믿고 맡겨 주셔도 될 만한 것들을 저희가 노력해서 만들 거다"라고 밝혔다.
이성미는 "옛날 말로 사랑방 같은 곳, 여러분들 쉼터를 마련해 놨으니까 누구나 다 들어오셔서 나를 믿고 한번 따라와 주세요.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성미는 1980년 TBC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했다. '진실게임' '이성미의 이야기쇼' 등 예능에서 활약했다. 2020년 SBS TV 연예대상에서 '레전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성미는 1993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세 딸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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