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오상욱 "35살 전에 결혼…주저 없이 대시한다"
뉴시스
2025.01.11 10:21
수정 : 2025.01.11 10:21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펜싱 선수 오상욱이 35살 전에 결혼하고 싶다고 했다.
오상욱은 10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전현무계획'에 나와 전현무·곽튜브와 함께 대전 맛집에 갔다. 오상욱은 대전 출신이다.
오상욱은 그 생각에 변함이 없다며 "형들을 보면서 그런 걸 많이 느낀다"고 했다. 오상욱이 말한 형들은 2020 도쿄올림픽 펜싱 단체전에서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건 김정환·구본길·김준호다.
그는 "형수님들이 아이와 함께 데리러 와서 시합이 끝나면 안아주고 그러더라"며 "그런 행복을 느껴보고 싶다"고 했다.
오상욱은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으면 주저 없이 대시하는 스타일이라고 했다. 다만 "일을 할 땐 연락을 아예 안 한다"고 말했다. 여자친구와 연락이 되지 않고 메시지를 읽고 나서도 답장을 하지 않아 핀잔을 들은 적이 있다고도 했다.
전현무는 "오상욱은 자기 마음 먹기에 달려 있는 거 아니냐. 마음 먹으면 내일모레도 결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상욱은 은퇴 시기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2028년 LA올림픽까진 출전할 계획이지만, 2032년 브리즈번올림픽은 의지의 문제"라고 했다.
그는 "가족을 꾸리고 싶을 수도 있고, 아기들을 가르쳐보고 싶을 수도 있다. 계속 길을 넓혀보고 싶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jb@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