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정호연, FA 대어됐다…사람엔터와 계약 종료

정호연/뉴스1 ⓒ News1 DB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겸 모델 정호연이 'FA(자유계약) 대어'가 됐다.

13일 뉴스1 취재 결과, 정호연은 사람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종료됐다. 양측은 깊은 논의 끝에 서로의 앞날을 응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정호연은 지난 2013년 온스타일(On Style) 서바이벌 프로그램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4'에서 공동 준우승을 차지한 후 데뷔한 후 국내외 패션쇼에서 글로벌 모델로서 활약해 왔다.

이후 정호연은 지난 2020년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고 배우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난 2021년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새터민 '새벽' 역으로 글로벌 대세 배우로 발돋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또한 지난해 10월 공개된 거장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연출한 애플TV+(플러스) '디스클레이머'에도 출연해 활약했다.

정호연은 매력적인 마스크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배우로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종료 이후 'FA 대어'가 된 만큼, 어떤 회사와 인연을 맺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