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세바퀴' 힘들어 눈물…이영자 조언에 힘내"
뉴스1
2025.01.13 20:46
수정 : 2025.01.13 20:46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4인용식탁' 김지선이 이영자의 조언으로 힘을 냈던 때를 고백했다.
조혜련은 KBS 개그맨 직속 선배인 김지선이 당시 '개그계의 김완선'이자 우상이었다고 밝히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후 예능 '세바퀴'를 하면서 친해졌지만, 녹화 중간 김지선이 "이 프로그램이 안 맞다, 너무 못 살리고, 어렵다"라고 눈물을 보였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김지선은 현장을 압도하는 이경실과 개인기로 주름잡는 조혜련을 보며 압박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이후 만난 이영자에게 "전 왜 이렇게 못 웃길까요?"라고 고민을 털어놓자, 이영자가 "넌 국민 며느리다"라고 조언한 일화를 전했다. 이영자는 김지선에게 "네가 웃으면 시청자들이 널 보며 웃고, 네가 울면 널 보며 운다, 내가 울면 사람들이 웃어"라고 말했다고.
김지선은 "사람들이 내게 조혜련을 바라는 게 아니니까, 그걸 따라가려니까 힘이 들었던 거다"라며 이영자의 조언이 힘이 됐다고 털어놨다.
한편,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절친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새롭게 각색하는 스타의 인생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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