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이래 최초로 무사고 달성 기록한 대구교통공사
파이낸셜뉴스
2025.01.14 10:52
수정 : 2025.01.14 10:52기사원문
지난해 한 해 동안 사고 한 건도 없어
지구 222바퀴 890만㎞ 운행 무사고 운행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교통공사가 지구 222바퀴 거리 무사고 운행을 실시, 창사 이래 최초 무사고 기록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대구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997년 개통 이후 처음으로 철도안전사고 무사고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김기혁 사장은 "이번 무사고 달성은 한마음으로 일해 준 직원과 대구 시민의 수준 높은 안전 의식이 있어 가능했다"면서 "올해는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대구교통의 컨트롤 타워로 성장하는 해로 삼고, 이중 삼중의 안전예방 체계를 갖춰 시민의 안전과 편리한 이동을 책임지는 역동적인 공사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런 성과 달성은 김 사장이 취임부터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공사의 새로운 안전 캐치 프레이즈인 'High 안전, Hi DTRO'를 선포하고, 시민과 함께 안전 예방을 생활화하는 안전문화 운동을 적극 추진해 온 것이 주효했다.
또 중대재해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 관리 조직 강화, 인공지능(AI)·사물 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기반 안전 플랫폼 개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대책 시행, 중대재해 예방 내부 안전 전산망 구축 등 촘촘한 안전관리시스템을 가동한 것도 성과 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
이에 따라 2024년도에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 최우수, 불시 비상훈련 최우수를 수상했고,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재난관리평가 4년 연속 우수, 핵심기반평가 우수, 안전한국훈련 행안부 장관 표창등 실적을 달성했다.
한편 공사는 올해도 AI·IoT 기반 플랫폼 구축, 사고·장애 데이터 분석 관리시스템 구축, 선제적 시설물 점검 등 최상의 안전을 확보하고, 이에 더해 대구형 마스(MaaS)를 구축해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고 4호선 건설을 본격 추진하는 등 새해 업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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