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으로 그린란드 사겠다는 트럼프…에게데 총리 "미국인 될 생각 없다"
파이낸셜뉴스
2025.01.14 18:27
수정 : 2025.01.14 19:59기사원문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의 무테 에게데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그린란드 매입 주장에 대해 미국에 편입될 생각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다만 그는 미국과 방위 및 경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에게데는 13일(현지시간) 그린란드 수도 누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미국인이 되길 원치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지난달부터 국가 안보상 필요하다며 그린란드를 돈으로 사겠다고 주장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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