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가족이 가장 좋아한 순간?…집에 갔을 때"
뉴스1
2025.01.15 04:50
수정 : 2025.01.15 04:50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이 집에 갔을 때 가족이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에서 장도연은 이상혁의 꿈을 응원해 준 아버지를 언급하며 "아버지께서 혜안이 있으셨을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상혁은 "아버지가 야구선수를 준비하셨는데 안 하셨다"라며 펼치지 못한 꿈에 대한 아쉬움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게 있을 때 지지해 준 것 같다고 전했다. 가족의 믿음만큼 결과로 보답한 이상혁은 "엄청 자랑스러워하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상혁은 첫 우승, 첫 입단 등을 예로 들며 가족이 가장 좋아했던 순간이 언제였냐는 질문에 "집에 갔을 때"라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이상혁은 "집에 갔을 때 제일 좋아하시더라, 제가 집을 자주 못 가는 데 자주 가려고요"라며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이상혁은 성적이 부진하더라도 가족들은 평소랑 똑같이 대해준다며 "성적도 그렇게 신경 안 쓰신다"라고 고백했다.
이상혁은 아버지께서는 보통 "애썼다", "수고했다" 등으로 할머니께서는 '기분이 좋아지는 10가지', 꽃 사진 등으로 응원의 말을 전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평소 쉴 때는 체스를 하거나 책을 읽고, 프로게이머 친구들과 게임을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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