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美 반도체 규제,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영향 적을 듯"
연합뉴스
2025.01.17 08:33
수정 : 2025.01.17 08:33기사원문
KB증권 "美 반도체 규제,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영향 적을 듯"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KB증권은 17일 미국의 새로운 반도체 규제가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14㎚(나노미터·10억분의 1m)나 16nm 이하 반도체를 중국 등에 팔려면 허가받도록 했다.
이에 대해 김동원 연구원은 "우려 거래자 목록에 신규로 포함된 업체들은 중국 군사 부문과 미국 제재 대상인 화웨이 지원 의혹을 받는 업체들이 대부분"이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규제는 올해 D램 생산능력 기준 4위로 예상되는 중국 최대 D램 업체인 창신메모리(CXMT)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올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1분기가 투자 비중을 확대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전년과 유사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폭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 이유로는 "1분기부터 메모리 3사가 감산을 통해 선제적으로 공급 축소를 시작했고, 2분기부터 고객사 재고 감소와 메모리 업체들의 공급 축소 효과로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부터는 온디바이스 AI 수요 증가에 따른 메모리 용량 증가와 고대역폭(HBM) 출하 비중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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