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내각 '가자 휴전안' 표결 18일로 연기…"하마스 합의 위반"
뉴시스
2025.01.17 09:55
수정 : 2025.01.17 09:55기사원문
합의안 놓고 막판 진통…이스라엘 "하마스 측 새로운 요구 내놓아"
이스라엘 내각은 당초 16일에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은 카타르 도하 협상에서 막판 장애물이 남아 있다며 표결을 연기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총리실은 이런 문제가 해결돼야 표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표결은 16일에서 17일 또 18일로 계속 연기됐다.
그러나 네타냐후 총리는 카타르에서 협상이 아직 진행 중인 상황에서 하마스가 합의안 일부를 위반하며 "마지막 순간의 위기"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이스라엘 관리는 하마스가 석방될 수감자 명단과 관련해 이스라엘이 동의하지 않은 새로운 요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휴전 첫 단계는 하마스가 33명의 인질을 석방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석방 대상에는 여성과 여성 군인, 어린이, 노인, 환자 등이 포함되며, 이스라엘은 그 대가로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풀어줄 방침이다.
두 번째와 세 번째 단계 합의 및 이행 여부는 아직 유동적이다. 양측은 합의 이행 16일째 되는 날부터 2·3단계 휴전에 관해 협상을 시작한다. 남성 군인을 포함한 잔여 인질과 시신 반환 등이 다뤄질 전망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막판 진통에도 휴전안이 예정대로 이행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우리는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 이스라엘 정부 및 지역 파트너들과 협의하고 있다"며 "우리는 주말에 거래가 진전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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