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화연애담' 임화영, 동방국 세자빈 변신…온화한 미소
뉴스1
2025.01.17 11:18
수정 : 2025.01.17 11:18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춘화연애담' 온화한 미소 뒤에 속내를 감춘 세자빈 임화영의 진심이 동방국을 뒤흔든다.
17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극본 서은정/ 연출 이광영) 측은 동방국의 세자빈 인정 역으로 분한 임화영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임화영은 극 중 어린 나이에 세자인 이승(손우현 분)과 혼인한 동방국의 세자빈 인정 역으로 분한다. 절절한 연심보다는 정치적인 전략으로 맺어진 부부의 연이기에 인정은 세자와 서로를 향한 측은지심을 기반으로 동갑내기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 때문에 혼인한지 10년이 넘도록 후사는 고사하고 합방한 날조차도 몇 되지 않는다.
공주 화리의 부마 직간택 선언을 비롯해 떠들썩한 사건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그저 담담하게 자신만의 평화를 유지하는 것 같지만 왕자를 낳아야 한다는 가문의 압박에 세자와의 사이는 점점 소원해지고 있는 상황. 하지만 좀처럼 속을 드러내지 않기에 그의 행보가 더욱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컷 속에 담긴 세자빈 인정의 선한 인상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따듯하고 부드러운 미소에서 어질고 너그러운 인품이 느껴지는 것. 흔들림 없는 눈빛에서는 꼿꼿한 심지와 강건함까지 엿보이는 듯 해 마냥 유약하지만은 않은 인정의 내면이 한층 더 궁금해진다. 과연 인정이 품고 있는 진심은 무엇이며, 자신 앞에 놓인 상황들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주목된다.
그뿐만 아니라 인정 캐릭터만의 서사를 생생하게 표현할 임화영의 열연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긴장감 가득한 장르물부터 생활감 가득한 일상물까지 장르의 경계 없이 변화무쌍한 얼굴을 드러내 왔던 임화영이 이번엔 또 어떤 연기로 세자빈 인정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낼지 기대된다.
한편 '춘화연애담'은 오는 2월 6일 티빙에서 처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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