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수출로 소비 부진 만회... 中 지난 분기 경제 5.4% 성장

파이낸셜뉴스       2025.01.17 13:51   수정 : 2025.01.17 13: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마지막 분기 중국 경제가 기대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목표치를 달성했다.

17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2024년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5.4%로 경제전문가들이 예상했던 5.0%를 상회했으며 1~3·4분기 보다도 높게 나왔다고 CNBC등 외신이 보도했다.

지난해 중국 전체 GDP 성장률은 5%로 목표였던 5%대를 달성했다.

국가통계국은 투자와 수출이 소비 부진을 만회하면서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의 경제전문가들은 이번 같은 반등이 얼마나 이어갈지 회의적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수치를 인위적으로 올렸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중국의 12월 유통판매는 전년 동기비 3.7% 증가하면서 기대치 3.5%를 상회했다.

이 기간 산업 생산도 기대치 5.4% 보다 높은 6.2% 증가했다.

12월 도시 지역 실업률은 5.1%로 전월 보다 0.1%p 상승했다.

중국 정부는 완만한 통화정책을 통해 올해 효과가 나타날 것을 기대하고 있으나 뚜렷한 효과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애널리스트들은 전망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 침체와 불확실한 소득 전망으로 소비가 둔화되고 기업신뢰도가 저조하면서 디플레이션(물가상승 둔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중국의 소비자 물가 지수는 마이너스(-)나 1% 이하를 이어가고 있다.

국가통계국 관계자는 올해 중국 CPI가 완만하게 반등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가통계국은 외부 환경으로 인한 불리한 여건이 증가하고 있으며 내수는 불충분하다며 더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거시적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