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임금 체불 집중 상담.. 울산 동구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
파이낸셜뉴스
2025.01.17 15:35
수정 : 2025.01.17 15:35기사원문
집중 상담 기간 20~24일 전화 상담 오전 9시~오후 7시
인터넷 상담은 시간제한 없어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동구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는 설을 앞두고 임금 체불 집중 상담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담은 명절 연휴를 앞두고 임금 체불로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지급 시에는 권리 구제 절차와 근로복지공단 생계비 융자 제도와 동구 노동복지기금 제도를 안내한다.
동구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는 경영 악화로 임금 지급이 어려운 사업주에는 근로복지공단의 '체불 청산 지원 사업주 융자 제도' 이용을 안내할 방침이다.
집중 상담 기간은 20~24일. 희망자는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전화 상담은 오전 9시~오후 7시. 인터넷 상담은 시간제한 없이 진행된다.
동구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는 지난해 총 171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임금 관련 상담은 43건을 진행했다.
기초 상담 이후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 전문 법률상담을 위해 노무사와 연계해 심층 상담과 권리 구제를 지원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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