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 고조, 지지자들 몰려들며 '결사저항'
파이낸셜뉴스
2025.01.18 12:21
수정 : 2025.01.18 12:57기사원문
지지자들 결집., 서부지법 방향으로 진입하려다 경찰과 충돌 경찰 폭행한 시위대 1명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후 2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서울 서부지법 인근에서 열리고 있는 시위는 점차 격렬해지는 양상이다. 윤 대통령이 이날 심사 전 취재진이나 지지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낼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윤 대통령을 태운 차량이 나타나면 시위는 가열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오전 이른 시간부터 서울 서부지법으로 몰려든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탄핵무효, 원천무효, 즉각석방, 즉각복귀' 등의 구호를 외쳤고, 일부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었다. 한 지지자는 건널목 인근에 세워둔 트럭 위로 올라가 태극기를 높이 들며 구호를 선창하기도 했다.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 서부지법 정문 앞으로 가는 정문 왼편 건널목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경찰 버스로 차벽을 세웠다. 이로 인해 서부지법 방향으로 진입하려는 지지자들과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이날 오전 11시께 윤 대통령 변호인단 윤갑근 변호사는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이 구속 전 심문에 출석한다"고 밝혔다. 영장 심사는 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 심리로 오후 2시부터 열린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오전에도 법원 앞에서 집회를 벌이다가 경찰의 수차례 해산 명령 끝에 강제 해산됐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을 폭행하며 저항한 남성 1명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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