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구속심사 중인 서부지법 담벼락 넘은 남성 1명 경찰에 체포

파이낸셜뉴스       2025.01.18 18:27   수정 : 2025.01.18 18:27기사원문
4시간째 심사...지지자들 월담도



[파이낸셜뉴스]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 중인 서울서부지법에서 한 남성이 월담을 시도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18일 시위대 무리 중 한 남성은 오후 5시30분께 서울서부지법 뒤편 담벼락을 넘어 법원 내부로 진입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이 빨갱이들"이라고 발언했다.

이날 윤 대통령이 서부지법에 오후 1시 55분께 출석한 후에 지지자들은 서부지법을 사면으로 둘러쌌다.
일부 지지자들은 담 근처로 진입하다가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윤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가 네시간가량 이어지면서 법원 인근엔 거대한 지지자 인파가 모여들었다. 경찰은 법원 내에도 차벽과 울타리를 세워뒀고, 도중에 월담하는 지지자에 대응하기 위해 경비인력을 늘리기도 했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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