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미 패밀리' 김정현, 금새록에게 세 차례 이별 선언 (종합)

뉴스1       2025.01.18 21:38   수정 : 2025.01.18 21:38기사원문

KBS 2TV '다리미 패밀리'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다리미 패밀리' 서강주가 이다림에게 헤어지자고 말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극본 서숙향/ 연출 성준해, 서용수)에서는 서강주(김정현 분)가 이다림(금새록 분)에게 이별을 전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백지연(김혜은 분)은 자신의 돈 100억 원을 청렴세탁소 식구들이 훔쳤다는 사실에 분개했다.

그러면서 경찰에 고봉희(박지영 분)를 신고하겠다고 마음 먹지만 서강주가 이다림과 헤어지는 조건으로 겨우 백지연을 말리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자신의 남편인 지승돈(신현준 분)과 그의 아들 차태웅(최태준 분)로부터 청렴세탁소 식구들을 용서해주라는 말을 듣자 백지연은 "왜 나만 나쁜 년 취급이냐, 왜 나보고 너그럽게 용서하라고 하는 거냐"라고 말하며 더욱 분노하게 되었다.

저녁이 되고 서강주는 이다림에게 둘이 술 한 잔 하자고 말했다. 술자리에서 서강주는 대뜸 "헤어지자, 네가 나 좋다고 하니까 시시해졌다, 재미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다림은 "밀당이라도 하자는 거냐, 그렇게 사랑하는 눈빛으로 나를 보면서 헤어지자? 개가 웃겠다, 왜 그래, 갑자기"라고 대답했다. 이어 이다림은 어묵을 양 볼 가득 먹으며 "사랑해, 아니 사랑할 시간도 없는데 밀당 같은 걸 왜 하냐"라고 말했고, 서강주는 "이렇게 귀여울 수가, 사랑해 다림아"라며 멍한 표정을 지었다.

서강주가 집에 돌아오자 백지연은 헤어졌냐고 물었고 서강주는 그렇다고 대답했지만 백지연은 "거짓말도 잘하네, 네가 한 번에? 퍽이나"라고 말하며 믿지 않았다. 지승돈과 차태웅은 서강주와 함께 잠자리에 누워 조언을 해줬다. 차태웅은 "미적미적 끌수록 다림이한테 더 많이 상처 주는 거다, 흔들리지 말고 세게 나가라, 한 번에 끊어야 다림이도 상처 덜 받는다"라고 말했다. 지승돈은 "차라리 네 엄마 몰래 사귀어라"라고 말했다.

다음날 서강주는 이다림과 함께 다시 한번 술자리를 가지며 "어제 했던 말 진심이다, 헤어지자"라고 말했다. 이에 이다림은 눈치를 챈 듯 "집에 들어가니까 사모님이 엄청 반대하시나 보지, 어머니가 반대하셔도 내가 잘하면 되잖아"라고 말했다. 서강주는 "나 너 볼 때마다 불행하다, 우리 좋은 관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다림은 서강주의 손을 잡으며 "내가 행복하게 해줄게"라고 말했고 서강주는 소주를 병째로 들이켜더니 결국 "너 왜 이렇게 예쁘냐"라고 말하며 이번에도 이별에 실패했다.

다음날에도 퇴근길 차 안에서 서강주는 이다림에게 헤어지자고 말했다. 이다림은 "상처받을 때 받더라도 그거 무서워서 지레 우리끼리 헤어지는 거 싫다, 상처받으려면 상처받을게"라고 말했다.
서강주는 "나중에 받은 상처에 비하면 이건 아무것도 아니다, 내려라"고 말했다. 이다림은 서강주의 손을 붙잡으며 "내 사랑, 내 마음 다 네 거다."라고 말했지만 서강주는 손을 뿌리치며 "다림아 제발, 거머리처럼 이러지 말고 떨어져"라고 말하며 차 밖으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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