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상태였네…김민희♥홍상수, 연말 폭설 데이트 포착 때 모습은
뉴스1
2025.01.19 16:16
수정 : 2025.01.19 16:16기사원문
사진은 임신 초기인 지난해 11월 27일 하얀 눈이 내리던 날 경기도 양평 인근 식당을 김민희와 함께 찾은 홍상수 감독. (뉴스1`DB)2025.1.17/뉴스1 ⓒ News1 박혜성 기자
(서울=뉴스1) 박혜성 정유진 기자 = 홍상수(64) 감독과 8년째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는 배우 김민희(42)가 현재 임신 6개월차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인 가운데, 두 사람은 지난해 연말 다정하게 카페 데이트 즐겼다. 뉴스1은 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지난해 11월 27일 정오를 넘긴 시각, 뉴스1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음 팔당리의 한 카페에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그리고 두 사람의 지인 혹은 영화 제작 관련 관계자로 보이는 한 여성이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포착했다.
11월 27일은 많은 눈이 내린 날로 뉴스1은 폭설 관련 취재를 위해 인근을 찾아 카페에 들른 것이었고, 우연히 홍상수, 김민희 커플과 마주쳤다.
수수한 차림의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카페의 단골인 듯 인근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카페에서 나온 뒤에는 차를 타고 근처 식당으로 이동해 식사하기도 했다.
당시에는 여러 이유로 해당 모습을 외부에 전하지 않았지만, 최근 김민희의 자연 임신 사실이 알려지며 연말 폭설 카페 데이트 사진도 공개하게 됐다.
한편 홍 감독과 김민희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22세 나이 차를 극복한 두 사람은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간담회에서 연인 관계임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의 관계에 대해 "우리 두 사람 사랑하는 사이고, 나름대로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김민희 역시 "진심을 다해 만나고 사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김민희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 '그 후'(2017) '클레어의 카메라'(2018) '풀잎들'(2018) '강변호텔'(2019) '도망친 여자'(2020) '인트로덕션'(2021) '소설가의 영화'(2022), '우리의 하루'(2023), '수유천'(2024)까지 홍 감독의 작품에 주연 배우로 출연했다. 또한 홍 감독 영화에 제작 실장, 현장사진 등 스태프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현재 홍상수 감독은 법적으로 결혼한 상태다. 홍 감독은 2016년 11월 아내 A 씨를 상대로 이혼 청구 소송을 제기했지만, 서울가정법원은 지난 2019년 기각 결정을 내렸고 홍 감독은 판결에 항소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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