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도 고향 못가는 외국인 유학생과 부산투어

파이낸셜뉴스       2025.01.19 18:43   수정 : 2025.01.19 18:43기사원문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21일 부산지역 외국인 유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부산시티투어 설맞이 특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설 연휴 기간 부산에서 명절을 보내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부산의 대표 관광 콘텐츠인 '부산시티투어'를 체험하게 해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해 마련됐다.


코스는 시티투어 2층 버스를 타고 광안리, 해운대, 송도, 자갈치 등 주요 관광명소를 2시간 내외로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된다.

주요 관광명소뿐만 아니라 부산항대교 등 인기 경유지도 추가해 부산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관내 외국인 유학생들이 시티투어를 통해 부산을 더 사랑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외국인들의 관광 편의성을 높여 부산의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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